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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전문강사요원 교육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생명식품 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유기농 생태 전남 실현을 위해 시군농촌진흥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새 기술 실용화 전문강사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첫째 날에는 박민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의 “전남농업의 현실과 발전방안”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 추진 전략, 자연농업 원리와 실천 기술, 전남지역 중심의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적 대응방안 등 유기 농업기술과 글로벌농업 변화 대응기술을 교육한다.

둘째 날에는 작목별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친환경 식량작물, 원예 특작, 축산, 농촌생활자원 등 4개 과정으로 나누어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저명강사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기술, 조생종 확대재배, 1모작 앞당기기, 틈새.소득작물은 전 농촌진흥공무원이 고품질 농산물 재배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정예 요원이 되도록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며, 벼 친환경 잡초관리 기술 개선 등 자체 최신 개발기술과 작목별 신품종을 소개하여 농업인이 돈을 벌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송광영 지도사는 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작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과 가공, 저장, 유통, 상품화 등 마케팅 기술은 물론 농부증 예방을 위한 작업치료, 건강관리, 농식품 안전성 등 다양한 사례중심 교육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최근 세계 각국은 급격한 산업화로 지구 온난화 및 자원 환경 위기에 직면하고 있어 대부분 선진국은 저탄소 녹색기술을 새로운 동력으로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전남의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해서는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에 농촌진흥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