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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삼진GF 홍갓김치 출시 직원 시식회

춥고 배고팠던 시절에 손쉽게 담궈 먹을 수 있어 우리네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동안 사라졌던 얼큰한 맛의 홍갓 김치가 다시 식탁에 선보였다.

나주시는 김치 전문 생산수출업체인 삼진GF가 황토밭으로 유명한 공산면 동촌리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해 담근 ‘나주 홍갓김치’ 출시 기념 시식회를 25일 구내식당에서 이광형 나주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3백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가졌다.

나주 홍갓김치는 고춧가루, 젓갈, 다시마육수 등 김치에 들어가는 20여가지의 양념을 100% 국산만을 사용하고, 각계와 연로하신 분들의 고증을 거쳐 옛 맛을 내는데 힘썼다.

홍갓은 가슴을 이롭게 하면서 식욕을 돋우고(본초강목), 사람의 몸에 있는 아홉구멍을 통하게 하며(동의보감), 비타민 A와 C, 단백질 등이 풍부해 겨울철 감기예방과 노화방지, 항암 등 성인병에도 효과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식회에 참석한 이광형 나주시장권한대행은 “친환경 재배기술 및 가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주의 대표적인 홍갓 김치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많은 애용으로 소비활성화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