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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창고에 수입쌀 넘쳐나

최근 2008년산 재고미도 해결되지 못하여 쌀수급 안정에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도내 수입쌀이 현재 9,145톤가량이나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며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전남 쌀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월 17일 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의 농림식품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우석 의원(영암2, 민주)의 지적내용을 보면 수입쌀 물량이 나주와 영암에 각각 1,600톤, 1,500톤이 집중되어 있다면서 전국대비 19%를 차지할 정도로 쌀 생산량이 많은 전남의 청정 쌀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 쌀은 2008년도 전국 브랜드쌀 베스트 12에 5개가 선정될 정도로 전남 쌀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질 정도로 깨끗한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는 것을 알려진 바 있으며 또한 전남에는 쌀을 이용한 가공공장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하다면서 수입쌀 가공공장이 많은 수도권지역으로의 수입쌀이 보관?관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창고에 보관된 수입쌀이 호남미 혹은 전남쌀로 둔갑되거나 혼합되어 판매되지 않도록 해당부서의 철저한 관리와 적극적인 노력이 배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