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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 적정재배.소비촉진 총력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금년산 저장양파 및 2010년 양파재배 의향면적이 크게 늘어나 내년도 수확기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하락 등 수급대책불안으로 양파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요섭)은 지난 11월 13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작목반장 및 독농가에 대한 양파적정재배교육과 대도시 소비자를 중심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양파소비촉진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작목반장 및 독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무안군 양파 재배의향면적 조사결과 및 농업관측정보 발표내용을 기준으로 양파 적정재배교육과 타 지역 양파와 차별화시키는 고품질재배기술 전략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였다. 특히 배추 수확 후 재배하는 양파는 틈새 대체작물이나 약용작물로 대체하고 양파 묘상 폐기시 실비보상을 해줄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고 양파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 발생 우려가 예상돼 적정재배를 당부하는 등 다각적인 군정시책도 홍보하였다.

또한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으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9개 단체 여성회원과 가정주부 190여명을 대상으로 양파의 효능과 몸에 좋은 양파요리, 양파김치 담그기 등 요리시연회를 통한 소비촉진은 물론 무안양파의 우수성도 널리 전파하였다.

무안군은 무안양파의 과잉생산을 억제하고 수확기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양파조합공동법인, 지역농협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양파수출과 소비촉진운동을 벌이는 등 “양파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우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