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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품질쌀 재배면적 70%까지 확대"

전남도는 오는 2012년까지 일미와 호품 등 고품질 쌀 재배면적을 전체의 70%까지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농협 전남지역본부 22개 시군 담당과장, RPC(미곡종합처리장)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품질 쌀 주력 품종 재배 확대 및 종자확보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에서 올해 34%에 그쳤던 고품질 쌀 재배면적을 이같이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일선 시·군이 정부매입 공공비축미 품종을 고품질 쌀로 선정할 수 있도록 고품질 쌀 종자를 최대한 공급하기로 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 쌀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주력품종 선정 및 종자 공급, 재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 전남 쌀이 전국 최고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