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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연구소 본격 가동에 나섰다

전북 진안군 홍삼연구소가 10일 준공식을 하고 홍삼의 명품화와 홍삼산업의 고부가 가치 창출에 나섰다.

총사업비 66억원을 들여 진안읍 반월리 홍삼 한방농공단지 내에 개설한 홍삼연구소는 1만2960㎡부지에 건축면적 1990㎡로 지상 2층의 규모다.

연구소 내에는 식품위생 검사 및 친환경 농산물 분석 장비를 갖춘 연구실과 홍삼 제품 전시가 가능한 홍보관, 홍삼관련 기업지원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이 설치됐다.

특히, 홍삼 유효성분 분석 등의 기초과학 연구와 홍삼소재 응용연구, 고기능성 홍삼가공제품개발 등의 산업화연구, 품질관리 기술 개발, 품질인증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진안 홍삼을 명품화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초가 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진안 홍삼연구소는 2007년 지식경제부 지방기술혁신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9월 홍삼연구소 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지난 3월 착공했다.

송영선 군수는 "홍삼연구소 준공은 진안 홍삼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진안군이 홍삼 한방산업의 1번지임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