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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기센터, 제과·제빵반 운영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귀영)에서는 농산물가공교육 시설을 갖추고 첫 번째 교육으로 제과·제빵반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에 농산물 가공교육장을 마련해 농산물 건조기 외 24종 60점의 농축산물 가공 시설을 갖추고 제과·제빵반, 농산물 가공반, 천연염색반 등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어서 농업인의 지역 농특산물 가공기술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 동안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한식, 일식, 양식 조리기능사를 194명이나 배출했고 이외에도 폐백요리반, 전통떡·한과반, 등의 교육과정과 진안돼지고기 전국대회 유치, 각종 요리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개발에 주력해 왔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전모씨는 “제과제빵 교육을 받고 싶었으나 교육시설이 없어 전주까지 나가야하는 불편 때문에 망설였으나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경비는 물론 시간까지 절약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다음 교육부터는 기능사자격반을 본격 가동하여 자격증을 취득케 함으로써 부업을 장려하여 농외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할 생각”이며 또한 “진안 흑돼지를 이용한 수제햄, 소시지와 산채류 및 애기시래기 등에 관한 가공 기술을 개발해 이를 민간에 이전함으로써 지역 농축산물 가공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게 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