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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통주 20개 제품 품질인증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20가지의 술이 국세청의 주류 품질인증을 받았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세청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주류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약주와 과실주 등 도내 12개 업체의 20개 제품이 품질 인증을 받았다.

이는 전국 84개 제품의 품질 인증 중 24%로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다.

이번 인증은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품질검사 등을 거쳤으며, 인증을 받은 술은 국세청의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어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내 품질인증 술은 황진이주, 미인도주, 강쇠주, 남자 25, 고창선운산명품복분자주, 복분제국, 서방산복분자주, 프리미엄복분자와인, 동진산머루주, 부안참뽕주 등이다.

도 관계자는 "과실주를 중심으로 많은 술이 품질인증을 받은 것은 전북도 전통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수출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