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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쌀농사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비상

원자재 값 상승 및 쌀값 하락 등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이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장성군(군수 이청)에 따르면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생산비용이 최대 45%까지 절감되고 출하ㆍ건조에 따른 노동력도 98%까지 감소해 농가소득이 높아지는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은 3년차로 올해는 특히 생산분야에 많은 지원을 실시했다. 고품질 호평벼 계약재배 면적을 670ha로 확대하고 생육관리를 위한 맞춤비료 지원, 여름철 병해충 방제 등 9개 사업에 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일반벼는 10a당 3만9400원을, 계약재배 호평벼는 10a당 6만7880원의 직접생산비를 지원해 10a당 직접생산비 15만993원의 최대 48%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호평벼 계약재배 농가는 생산장려금까지 포함할 경우 10a당 18만7880원 상당의 생산지원이 이뤄져 직접생산비 자체가 모두 소득으로 상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무농약 및 유기재배농가 역시 10a당 21만3400원 39만3600원의 생산자재 및 장려금이 지원됐다.

장성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호평벼 계약재배 농가는 공공비축미 40kg 1등급 확정가에 8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