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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프리미엄 호평 쌀, 호주 수출

전남 강진에서 고품질로 생산된 명품 ‘프리미엄 호평’쌀이 호주로 수출된다.

강진농협(대표 김근진)은 2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호주에서 수입 및 도매사업을 하고 있는 동이주식회사(대표 김 하)와 프리미엄 호평쌀 수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근진 강진농협 대표, 김하 동이무역 대표, 남도미향 대표이사와 관계자, 농협관계자,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남도미향주식회사(대표 김도출)의 알선으로 전격 이뤄진 이날 프리미엄 호평쌀 수출 협약식에서 오는 11월부터 매달 16톤을 시작으로 연간 192톤을 동이주식회사를 통해 호주로 수출한다는 협약을 맺었다.

또 남도미향주식회사와 호주 동이주식회사는 강진 쌀의 안정적인 수출과 호주내의 강진쌀 위상 제고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강진농협은 양질의 쌀을 수출 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및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강진농협이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프리미엄 호평쌀의 해외 판매처 확보와 강진 쌀의 위상을 제고하고 쌀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에서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은 “강진쌀의 세계 진출 계기로 삼아 우리 쌀의 명성을 떨쳐 국내 쌀 중에서 1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하 동이주식회사 대표는 “호주에서 강진쌀을 열심히 판매하여 강진농민들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에 도움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 쌀 수출을 계기로 다른 농산물까지 넓혀나가 강진 농업의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미래를 개척할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농협의 프리미엄 호평 쌀은 2006년과 2007년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부가 주관하는 전국12대 우수 브랜드 쌀과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전남 쌀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강진 프리미엄 호평 쌀을 수입하게 된 동이주식회사는 호주에서 수입(쌀, 막걸리, 냉온음료 종이컵 등) 및 도매사업, 이민상담업, 청소업을 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