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천년의 맛' 광주김치문화축제 23일 팡파르

제16회 광주김치문화축제가 오는 23일 개막식을 갖고 11월1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과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 홍보관과 세계웰빙발효식품관, 양념·향신료의 비밀관, 세계음식문화관, 팔도김치문화관 등 김치 주제관이 운영되고, 국제김치학술심포지엄도 개최된다.

또한 ▲김치문화마당 ▲김치콘테스트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김치사랑 나눔 메세나 ▲김치마켓 ▲식객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치, 천년의 맛!'을 주제로, '김치는 문화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외국관광객들과 광주시민 등 10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김치문화축제는 그동안 광주시의 지역규모 축제인 '광주김치축제'로 진행해오다, 올해 김치 식문화를 선도하는 축제로 전국적인 행사로 도약하기 위해 '광주김치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추진위원회도 전국 규모 위원으로 구성했고, 차별화된 축제 행사를 통해 전통적인 김치문화 속에 숨겨진 현대적 의미의 다양한 가치를 가시화해 관람객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축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1일 "김치의 우수성에 대한 국내외적 홍보의 필요성과 함께 정부의 '한식의 산업화, 세계화 9대 중점 전략' 발표에 따라 한식 세계화를 선도하는 국제적 규모의 김치 전시 및 축제가 요구되고 있다"며 "광주김치문화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김치 세계화의 기반 조성 및 김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