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복 회장은 명예회장 추대
한국식품공업협회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박인구 동원F&B 부회장을 제 18대 비상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박인구 동원F&B 부회장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지난 10년간 협회 비상근 회장 직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한 샘표식품 박승복 회장(직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할 것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오뚜기(대표 이강훈), 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 대상(대표 박성칠), 삼립식품(대표 서남석), 빙그레(대표 이건영) 등 총 5개사가 비상근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됐다.
새로운 감사에는 빙그레 이건영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영우냉동식품(대표 유경렬)이 선임됐다.
신임 박인구 회장은 1946년생으로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 21회 행정고시를 거쳐 주미 상무관, 주EU 상무관, 상공부 부이사관 등 공직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1977년 동원정밀 대표, 2000년 동원F&B 대표를 역임한 후 현재 동원F&B 부회장 겸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