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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소금박람회 내달 광주서 개최

전남도는 천일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음 달 12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네랄의 보고, 전남도 햇볕 소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강과 웰빙 식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천일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와 미용 소금 피부 마사지 체험, 소금 양치, 천일염 방아 찧기(깨소금 만들기), 염전 방문, 요리 시연회, 천일염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 목포대학교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산업화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천일염을 이용한 전통식품의 응용과 수출전략 등에 대한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전남도는 박람회를 통해 이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천일염의 소비층을 다양화해 수요 창출과 주민소득과 연계하고 세계적인 명품으로 브랜드화해 최고급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황기연 전남도 과학기술과장은 "전남산 천일염은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프랑스 게랑드산보다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월등하게 많이 함유된 우수한 제품"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전남산 천일염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소금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전남도(www.jeonnam.go.kr)와 광주 국제식품산업전(www.foodshow.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박람회 참가대상은 소금의 생산, 가공 및 유통, 판매기업과 소금을 활용한 발효 식품의 제조 및 판매 기업, 소금생산에 필요한 기자재 생산기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