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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꼬막의 메카로 뜬다

전국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에 등록된 「보성 벌교 꼬막」판매촉진과 관광 자원화를 위해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5일 시장에 대규모 꼬막 복합관광 타운이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꼬막 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메카 벌교지역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문화공간을 갖춘 벌교꼬막 웰빙센터를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그동안 군은 2007년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 조사, 위치 선정위원회 구성, 주민설문 조사와 설명회 수차례 실시 등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 과 용역 결과를 토대로 벌교읍 회정리 5일 시장으로 장소를 확정지었다.

벌교꼬막 웰빙센터는 10,000㎡면적, 2층 규모로 홍보관, 체험장, 저장?가공?유통시설 등을 갖춘 복합 관광타운으로 조성되며, 앞으로 소설 태백산맥 문학무대와 함께 벌교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벌교 청정갯벌에서 생산되는 벌교꼬막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 등록되었으며, 보성군은 벌교꼬막 브랜드 개발을 위해 “천상갯벌”과 “꼬미.쫄미”를 상표로 등록하는 등 꼬막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보성군에서는 30억원의 예산을 확보 벌교꼬막의 종묘수급난 해소를 위하여 보성 벌교꼬막 선발육종 연구 용역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3일간) 벌교 제일고등학교와 대포리 갯벌 일원에서 벌교꼬막축제 추진 위원회 주축으로 제8회 벌교꼬막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벌교꼬막은 소설 태백산맥과 TV 1박 2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홍보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벌교 꼬막 웰빙센터가 벌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