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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위한 평가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9월 22일에 장흥군 장동면 농가 포장에서 “벼 유기재배 친환경 병해충 방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현장 실증” 평가회를 재배농가, 유통업체, 행정, 연구?지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현장 애로기술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합성농약을 대체 할 친환경 병해충 농자재를 이용하여 종합방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을 겸한 평가로서 벼의 주요 병해충을 대상으로 개발된 자재들의 최적 살포시기와 회수 및 방제효과 등을 평가하였다.

평가회 결과 멀구슬나무 추출물과 국가 유기목록공시농자재 등을 이용하여 병해충 발생시기별로 각각 1회씩 살포한 결과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혹명나방의 발생율이 대조구(유기) 보다 50%정도 낮게 나타났다. 일반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는 방제제를 2회 이상 살포하여 방제하지만 이번 평가회에서는 적정시기에 우수한 방제제를 1회 사용하여 효과적인 방제효과를 거두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방제연구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과학적인 검정을 통해 합성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