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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감귤-강원 철원 오대쌀 맞거래

제주 서귀포시와 강원 철원군이 추석을 앞두고 해당 지역의 특산품인 감귤과 쌀을 맞거래한다.

서귀포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하우스감귤 5㎏들이 1300상자(3250만원어치)를 철원군에 판매하는 대신 철원군에서 생산한 오대쌀 10㎏들이 1300포대(3380만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거래되는 하우스감귤의 당도는 11브릭스 이상이고, 오대쌀은 품질인증을 받은 햅쌀이며, 28∼30일 수송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96년 2월 철원군과 자매결연한 직후부터 지역 농특산물 교류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3회에 걸쳐 모두 728.5t(14억5700여만원어치)을 맞거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철원군에서 보내올 오대쌀은 시 공무원들이 주문한 것"이라며 "농산물 교류가 자매기관의 연대를 돈독히 하고 농가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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