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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블루베리 와인' 개발

전북 익산에서 블루베리를 이용한 와인이 개발돼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전망이다.

익산에 있는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24일 "블루베리를 이용한 고품질 와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라면서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소비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블루베리 와인은 알코올 함량 14%로, 맛과 향이 일반 와인에 비해 부드러워 포도주 애호가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블루베리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몸에 좋은 10가지 식품'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복분자의 3배, 폴리페놀은 복분자의 11배여서 시력증진과 치매방지, 항산화 효과가 있다.

또 농기원은 현재 블루베리를 이용한 식초를 개발 중이며 연말께 이를 시중에 선보이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