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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고랭지 사과' 러시아 수출길

전북 남원의 '지리산 고랭지 사과' 2t이 21일 러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수출된 사과는 해발 400~700m의 지리산 자락인 아영, 산내, 주천면 등지에서 생산된 홍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으며 과육이 풍부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러시아 바이어는 이 사과를 대형할인점 등을 통해 유통하고 반응이 좋으면 점차 수입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남원시는 설명했다.

지리산 고랭지 사과가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남원시는 재배면적을 현재의 90ha에서 300ha로 늘리는 등 이 사과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키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