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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목장형 유가공 체험 워크숍 개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유가공 교육장에서 유제품의 소비촉진 및 자연치즈 제조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비자 초청 목장형 유가공 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유가공 체험은 낙농가들의 잉여원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소비자들에게 국내산 신선치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치즈 특유의 냄새가 없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으며 손쉽게 가정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구르트 제조방법도 소개되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에는 476농가에서 3만7000 여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나 생우유 소비 부진에 따른 낙농가의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목장형 유가공’ 치즈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2009년에 시작한 목장형 유가공 체험장은 지금까지 5회에 걸쳐 200여명의 소비자 및 낙농가에게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노화방지, 항암 효과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는 요구르트와 성장기 어린이와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칼슘과 단백질 덩어리인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유가공 체험이 11월에도 실시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민수 원장은 앞으로는 낙농체험 목장의 체험행사와 지역실정에 맞는 유가공제품의 개발로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할 때 우유 소비촉진은 물론 낙농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고, 목장형 유가공 사업을 성공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