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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설절 전남 농수특산물 수도권 대공략

전라남도가 추석 특수를 겨냥,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전남도는 9월 한달동안 도와 시?군에서 직접 주관하는 오프라인 판촉행사가 무려 96회에 달하며, ‘남도장터’, ‘옥션’, ‘G마켓’, ‘TV 홈쇼핑’, ‘IPTV 쇼핑방송’ 등 온라인 특별 이벤트를 잇따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프라인 판촉행사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광장, 청계천, 무교로 등에서 개최되는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비롯해 ‘경마공원 직거래장터’, ‘서울 풍물시장 직거래장터’, ‘정부청사 직거래장터’, ‘서울 지하철 역사내 직거래장터’ 등 19개 장소 37회의 직거래 행사에 도내 190개 업체가 참가한다.

또 신세계이마트, GS 리테일, AK플라자,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총 12개 점포에서 ‘전남 특산물전’을 여는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판촉전을 개최한다.

수도권 자매결연 구청과 도내 시?군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직거래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시의 강서구청 광장 직거래장터 등 시?군별로 1~4회를 실시해 총 47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품목은 여수 갓김치, 순천 단감, 나주 배, 광양 매실제품, 담양 한과, 곡성 꿀, 구례 장류, 고흥 유자차, 보성 녹차, 화순 파프리카, 장흥 표고버섯, 강진 매생이, 해남 고구마, 영암 잡곡류 등이다. 또 무안 양파, 함평 레드마운틴, 영광 굴비, 장성 사과, 완도 전복, 진도 구기자, 신안 천일염 등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상품 1천400여 품목이 집중 판매된다.

이외에도 오는 27일까지 한달여동안 남도장터?옥션?G마켓?TV홈쇼핑?IPTV 쇼핑방송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판매?광고 이중의 효과를 노린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우수상품 생산업체에 홍보?판촉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서울 풍물시장 장터, 경마공원 장터, IPTV 쇼핑방송 등 신규 유통망 확보에 노력해왔다”며 “추석 특수 기간동안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쳐 12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지난 8월 220개 생산자단체 등에서 생산되는 60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사진과 함께 상품 설명, 규격별 가격, 연락처 등 구매정보와 도내 주요 관광지 등을 수록한 전남농수특산물 우수브랜드 책자 5천부를 제작해 전국 주요 기업체, 관공서, 금융기관, 향우회원 등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