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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만든 음식, 체험하러 오세요"

농촌진흥청 산하 생활개선중앙회는 소비자들에게 쌀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3일,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들어 쌀값이 하락하면서 쌀 수급에 불균형이 생기고 쌀 소비가 줄어들어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여성농업인단체는 쌀을 이용한 ‘건강한 녹색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쌀 가공식품인 쌀국수 시식, 가래떡 나눠먹기, 아침밥 먹기 운동, 리플릿 제공 등 다양한 홍보행사가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이 각 도 단위로 확산될 예정이다. 충북도생활개선회는 9월 7일, 충남도는 9월 11일, 강원도는 9월 24일 등 전국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생활개선중앙회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 1958년 창단되어 단체 수 1636개회, 회원 9만5205명으로 전국 읍·면단위까지 조직돼 있는 농촌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이다.

생활개선중앙회 이미화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쌀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곧 쌀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며 “소비자와 함께 손을 잡고 농촌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