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호주서 ‘한국 웰빙 식품’ 홍보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오세아니아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7일부터 1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09 시드니 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시드니식품박람회는 매년 3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의 식품전문박람회로 올해도 27개국 92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aT는 한국관에 송이올비티, 한성식품, 몽고식품, 우리술 등 10개 업체를 참가시켜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치, 유자차, 소스류(간장, 된장, 고추장) 등 ‘웰빙’ 품목과 팽이·느타리·표고버섯 및 천일염, 김 등 현지에서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는 34개 품목이 출품된다.

aT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4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우리 농식품의 호주 수출규모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출액 7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대상국 중 12위에 올랐다.

aT 관계자는 “호주의 농식품 수출은 다품종소량 주문이 주를 이루는 특징이 있다”며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오세아니아 수출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