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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여파 ‘초유’ 인기 상승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플루)확산 여파로 자연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진 ‘초유(初乳)’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영국의 의학사이트 클리니컬 에듀케이션(www.nleducation.co.uk)에서 초유가 신종플루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일반적으로 제품에 사용되는 초유는 젖소의 초유로 분만 후 48시간 이내에 분비하는 진한 초유 속에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아주는 면역성분(면역글로불린 lgG, IgA 등)과 뼈, 근육, 신경, 연골의 생성과 유지 및 회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장인자(IGF, TGF 등)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젖소의 초유는 사람 초유보다 면역글로불린 IgG가 무려 100배 이상, 성장인자도 10~2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다양한 초유관련 제품을 생산해 온 일동후디스는 신종플루 뉴스가 보도된 이후 초유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일동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일반독감은 노년층에서 감염률이 높으나 신종플루는 영·유아 및 어린이 연령대에 감염률이 높다는 뉴스가 보도된 이후, 엄마들의 초유제품 구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모유 또는 분유를 먹는 아기들이 혼용하여 먹고 있는 일동후디스 '초유밀 플러스' 제품의 경우 신종플루 발표 전과 비교하여 판매가 약 30% 이상 늘고 전화문의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한편 일동후디스 유아식 ‘트루맘 뉴클래스퀸’의 초유함량이 타사 제품에 비해 4배나 높고 ‘트루맘 후레쉬’ 또한 타사 모든 제품보다 초유가 더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엄마들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번 지아니 벨카로 박사의 임상실험에서 사용된 초유량(하루에 초유 400mg = IgG 120mg 섭취)보다 ‘트루맘 뉴클래스퀸’을 먹는 아기가 하루에 섭취하는 초유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밖에 일동후디스에서 판매하는 초유제품으로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초유밀플러스 키드’ 와 성인용 제품인 ‘초유의 힘’ 등이 있다.

초유의 힘(파우더)’은 국내 유일한 100% 초유제품으로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으로 약해진 성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

일동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백신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보고 성인을 위한 초유제품을 찾는 직장인들의 문의와 판매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