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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수산물판매센터, 오는 17일 준공

강진군 마량면 미항에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하여 건립한 수산물 판매 센터.복지회관이 오는 17일 준공한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강진수산물판매센터.복지회관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과 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진수산물판매센터.복지회관은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상 2층 1동(1191.80㎡) 규모로 마량면 마량리에 신축되었다.

수산물판매센터 1층에는 청정해역 마량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각종 싱싱한 회를 시식할 수 있고 판매기능을 갖춘 활어센터와 마량의 특색에 맞는 특산품들이 전시된다.

2층 복지회관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마량의 해수를 사용하는 사우나 시설과 아름다운 마량의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강진군은 각종 수산물과 특산물을 손쉽게 구입 할 수 있고, 해수 사우나와 더불어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마량토요음악회를 만나 볼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진군 오광남 해양수산팀장은 “수산물 판매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어민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전국 최초 어촌어항복합공간으로 조성된 강진군 마량미항 부근에는 천연기념물 제172호인 마량 까막섬과 자연미와 인공미가 어우러진 마량-고금간 연육교, 이국적인 종려나무 등이 마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