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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포도' 미국.러시아 수출길

전북 남원의 '춘향골 포도' 14t이 31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된 춘향골 포도는 남원 금지.주생.아영면 일대 26ha의 수출원예 전문단지에서 생산된 캠벨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씨알이 굵으며 저장기간이 긴 상품성이 인정돼 수출이 성사됐다.

미국 바이어는 이 포도를 뉴욕의 대형할인점을 통해 판매하며 반응이 좋으면 수입물량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고 남원시는 설명했다.

남원시는 또 다음 달 10일께 러시아에 춘향골 포도 2t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두바이와 동남아시아 국가와도 협상을 하고 있어 올해 30t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