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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보리 우량종자 공급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올 가을에 파종 할 청보리 등 보리 우량종자를 예시하고 농가 희망량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우량종자는 전남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소에서 엄격한 포장관리로 자체 생산된 우량종자로써 조사료 종자인 청보리(영양보리) 17,120kg과 우리밀(금강) 10,640kg, 흰찰쌀보리 1,440kg, 새찰쌀보리 4,160kg, 새쌀보리 1,320kg 등 총 34,680kg이다.

종자 신청은 해당 지역 읍면농업인상담소(농업인상담소가 없는 읍면은 읍면사무소)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8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종자는 파종시기에 맞춰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농가에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40kg들이 1포대에 청보리(영양보리) 29,330원, 우리밀(금강) 30,910원이며, 흰찰쌀보리 등 쌀보리는 30,910원으로 정부수매 1등가격으로 농가에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게된 청보리 우량종자는 남부지방에 재배하기 알맞으며, 줄기가 부드러워 가축 담근먹이용 조사료로써 생산성과 영양가가 높아 가축사료용으로 알맞은 품종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소는 "친환경 축산의 성공적 추진과 축산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조사료와 배합사료의 장점을 고루 갖춘 고품질 청보리 우량종자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우리밀 종자를 올해 10톤에서 내년에는 20톤이상을 자체생산하여 농가증식용으로 확대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