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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복숭아 인기 '짱'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전북 무주 반딧불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무주군은 25일 반딧불 복숭아는 생산농가 80% 이상이 친환경 인증을 받아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재료를 발효시킨 EM(Effective Microorganisms) 농법 등 저 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복숭아를 생산해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생산되는 반딧불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고지대에서 주로 생산돼 다른 지역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도 1상자(5kg)에 1만-1만 5000원선에 판매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맛볼 수 있다.

반딧불 복숭아는 무주읍과 설천면 일대 100여 농가(48ha)에서 연간 600여 t을 생산, 대전과 광주 등 인근 지역 청과시장에 출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