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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옥록차 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24일 오후 3시 회의실에서 태극제약과 농업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도원닷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옥록차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산업체인 태극제약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제약회사와 전라남도간 농업 연구개발 결과 개발한 “옥록차” 특허권에 대한 기술이전 이다.

이는 기능성 음료 생산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함으로서 특허기술을 상업화, 산업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큰 성과이다.

전라남도는 태국제약에게 향후 10년 동안 전용 실시권을 부여하는 대신 특허 사용 기술료를 받고 매년 매출액 3%씩 기술사용료를 받게된다.

뿐만아니라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대규모 옥록차 재배단지 조성 및 가공공장 설립 등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생산유발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옥록차는 항당뇨, 노화억제 및 체지방 감소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루틴, 에피갈로카테킨, 퀘시트린, 비타민 C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새로운 농업과학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특허기술과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하고 있는데, 특히 옥록차를 이용한 기능성 음료 생산 기술은 수요기업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로 평가 받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보성녹차와 더불어 차 문화와 연계한 기능성 차 음료의 상업화로 음료산업이 활성화 되고, 옥록차 제조 등 다양한 차 소비 패턴을 형성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