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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품질 햅쌀 본격 생산

지난 4월 9일부터 일찍 모내기한 조생종 벼가 8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 태풍과 집중 호우에 따른 쓰러짐 피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후기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하기 전에 수확하여 쌀 품질 향상과 함께 밥맛 좋은 햅쌀을 생산하여 다른 지역보다 한달 정도 빨리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전략으로“조생종 벼 조기재배 확대 및 1모작 모내기 앞당기기”를 지난 해 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금년에는 전남 벼 재배 면적 183천여ha 중 7.7%인 14천ha에서 조생종 벼가 조기재배 되었으며, 특히 밥맛이 최고 수준인 운광벼가 10천ha로 가장 많이 재배되었다.

수확이 시작되는 조생종 벼는 지금까지 친환경 정밀관리로 병해충 발생이적고 작황이 좋아 밥맛 좋은 햅쌀 63천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확 후에는 지역에 따라 후작으로 청보리, 택사, 시금치 등 소득작목과 자운영, 헤어리벳치 등 녹비작물을 재배하여 농경지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소득 및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 해에도 고품질 햅쌉 53천여톤을 생산하여 35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의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을배 기술지윈과장은 지난 해에도 고품질 햅쌉 53천여톤을 생산하여 353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의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