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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대규모 김치공장 건립

전남 강진군은 강진읍 송덕리 일대 3만여㎡에 김치 가공공장이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될 이 공장에는 연간 2천400여t의 김치를 가공, 생산하고 1만5천여t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이 공장이 가동 첫해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후에는 연간 150억원의 매출과 7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은 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착공식을 했고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배추와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