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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생산.유통 축산가공품 '안전’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30일 도내에서 생산.유통 중인 축산가공식품의 안정성 검사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여름을 맞아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 7곳에서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우유, 치즈 등의 유가공품류 42개와 훈제 햄, 양념육 등 식육가공업체 10곳의 23개 제품 등 총 72개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O157 등 병원성 미생물과 멜라민, 아질산이온, 보존료 등 성분규격검사 등 총 13개 항목 472건의 조사에서 모두 제품에 대해 규격 기준 이내의 안전판정이 나왔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지속적인 수거검사로 관련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제조업체에서는 음식물 보관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조리기구도 살균소독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