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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솜씨 부안쌀' 올가을 출시

전북 부안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이 '천년의 솜씨 부안쌀'이란 상표를 달고 올가을부터 출시된다.

부안군은 29일 군청에서 용역보고회를 열어 고급쌀 공동브랜드로 '천년의 솜씨 부안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역 5개 미곡처리장(RPC)과 함께 '부안쌀 공동사업법인'을 구성하고 브랜드를 공모했었다.

'천년의 솜씨 부안쌀'은 '유구한 농경문화가 살아있는 부안 땅에서 천년의 솜씨로 키운 쌀'이라는 뜻으로, 10월부터 출시되는 최고급 쌀부터 사용된다.

군은 계화.하서.동진 등 '호품벼' 7개 재배단지(1000ha)에서 수확한 쌀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GAP(우수농작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최고급 쌀에만 이 상표를 사용할 예정이며, 올해는 6000t가량이 출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은 2013년까지 '천년의 솜씨 부안쌀'을 전국 10대 쌀 상표로 진입시키고 연간 200억원의 쌀 소득을 올리도록 엄격한 쌀 품질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