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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물브랜드 '예담채' "잘나가네"

전북 원예농산물의 광역브랜드인 '예담채' 매출이 갈수록 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월 출범한 '예담채'가 출범 5개월 만에 26억 7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목표액 40억 원 달성은 물론 60억 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초반(2-4월) 월평균 매출은 4억여 원이었으나 5월부터는 월 6억여 원으로 느는 추세다.

도는 전북농협과 함께 품질이 우수한 완주 삼례농협과 익산원예농협의 딸기, 익산 망성농협의 방울토마토. 수박 등에 이 브랜드를 붙여 전용관이 설치된 도내 대형할인점 등에 납품했다.

도는 이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부터 취급 농산물을 20개로 늘리고 매출 목표도 100억 원으로 늘려 잡았다.

'예담채'는 자연의 미소를 가득 담은 아름답고 깨끗한 예향을 상징하며 소비자에게 만족감과 친근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 관계자는 "전북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며 "공동브랜드의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정예 농업인력을 양성,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