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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원식물 재배로 소득 창출

전남도는 숲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 더덕과 도라지 등 산림소득 작목을 심어 농가소득 증대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더덕과 도라지, 산마늘, 취나물 등을 도내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인 곳에서 재배하기로 했으며 사업지역을 올 연말까지 5579ha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약초, 야생화 등 자원식물 소득작목 재배요령 등을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으며 외국에서 수입되는 한약재 중 지역 생태환경에 적응이 쉬울 것으로 예상되는 산약초 등을 선택해 농가에 소개할 계획이다.

실제로 장성군 북일면의 삼나무 숲가꾸기 지역 1.3ha에서는 강원도.울릉도산 산마늘의 이식재배에 최근 성공해 판매.홍보전략을 세우는 등 시범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숲가꾸기 지역내 소득작목 입식이 친환경 청정 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트랜드에 맞춰 주민소득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