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북 농산물, 한화리조트에 공급

콘도와 외식산업 등을 병행하는 한화리조트가 4년간 600억 원 어치의 전북 농산물을 산다.

전북도(도지사 김완주)는 9일 도청에서 한화리조트(대표 홍원기)와 '전북상품 구매협약'을 체결하고 양곡과 육류, 채소류, 가공식품 등 올해 50억 원 어치의 음식재료를 공급키로 했다.

한화리조트는 내년에는 100억 원, 2011년 200억 원, 2012년 250억 원 등 4년간 총 600억 원 어치를 사들일 계획이다.

한화 측은 또 납품업체와 농가에 브랜드 및 포장개발 등을 지원,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전국에 10여 개의 콘도를 운영 중인 한화리조트는 1982년부터 단체급식을 시작으로 외식과 유통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