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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산물 마케팅 '두각'..73억 매출

"73억 매출에 고객 4만명 확보."

전남 해남군이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통해 농수산물 판매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2일 군에 따르면 서울 등 소비 지역에서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이 블루오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모두 73억원의 매출과 4만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서울 상주 마케팅 전담팀인 '해남 미소'는 농수산물 주 구매층인 주부 고객을 위해 노원, 송파, 강동구를 비롯한 수원시, 고양시 등지에서 수시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고객을 확보했다.

또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에도 전화 주문, 해남 미소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 5대 종합 쇼핑몰, 홈쇼핑 방송판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수산물을 팔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홈쇼핑 방송 판매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 도매영업 분야, 단체 급식소, 대기업체 영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올해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블루오션 프로젝트는 인터넷과 홈쇼핑, 향우 판매 등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독자적인 유통채널망 구축,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개, 전담팀 수도권 상주 등 군이 세운 농산물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