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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학교급식 쇠고기 "100% 한우"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학교급식용으로 제공되는 쇠고기에 대해 유전자 감별검사를 한 결과 100% 한우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최근 전남도교육청의 의뢰로 도내 29곳의 초.중.고교에 대한 학교급식 쇠고기 DNA 유전자 분석을 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검사는 소의 모색유전자를 분석해 '한우형'과 '젖소형'으로 판별했으며 올해 초부터 교육청과 학교에서 유전자 감별검사 문의가 잇따라 이뤄졌다.

축산기술연구소는 교육청과 학교로부터 비슷한 검사의뢰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 검사방법보다 판별 성능이 좋은 MS(Microsatellite·초위성체)마커를 이용한 검사장비를 도입해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쇠고기 유전자 감별검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학교급식 쇠고기의 한우 진위를 확인해 한우 생산농가와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