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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 대규모 식품가공공장 유치

전남 장흥에 대단위 음료.한방차 생산공장과 매실농원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2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정영호 튤립인터내셔널 대표, 김영습 청매원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효식품.음료를 생산하는 식품가공공장 설립 등에 관한 총 5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투자협약에 따라 튤립인터내셔널은 장흥 해당산단 6만6100㎡의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 전체면적 2만6500㎡ 규모의 음료.한방차 생산공장을 2010년까지 완공한다.

생산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에 달하고 고용인원만 100여명에 달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튤립인터내셔널은 한국 전통차와 알로에 등을 가공한 기능성 음료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으며 한방음료 생산을 위해 장흥에 종합음료식품 라인과 장류고급화 생산라인, 한방차 제조라인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청매원 영농조합법인도 장흥에 매실농원을 조성, 매실 초고추장과 매실 장아찌, 매실차 등 매실을 이용한 각종 제품 생산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첨단 위생설비 4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생산라인 전 공정을 와서 보고 제품 맛도 볼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