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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물 343만달러 수출계약

전남도는 최근 목포에서 열린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도내 20개 시군, 57개 업체가 참여해 343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모두 44곳으로 닭고기 유통업체인 화인코리아와 안복자 한과, 송계복청국장, 진도 강황, 보성녹차식품개발원, 영광굴비특품사업단 등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도에서 자체 발굴한 바이어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업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바이어를 선발해 초청했다.

나라별로는 일본 2명, 호주, 캐나다, 러시아, 몽골, 필리핀, 가나, 베트남 등에서 각 1명씩 초청됐다.

전남도는 이번 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수출상담 지원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중국산 식품 불신 풍조가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출 3억달러 달성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유통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