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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고춧가루로 김치 제조.판매한 업자 구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28일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김치를 만들어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 등에 납품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김제 모 김치 제조업체 대표 A(56)씨를 구속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24일까지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김치와 깍두기 24만4400여㎏(3억9000만원 상당)을 담가 국내산 고춧가루로 제조한 것처럼 허위표시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업체에서 제조된 김치류는 전북지역 초등학교와 군부대 등 57곳에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