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양 `백운산 토종 복분자' 7월 첫 수확

전남 광양시 백운산 기슭에서 재배한 복분자가 오는 7월 처음 수확해 시중에 유통된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밤나무와 벼를 대체해 봉강면 백운산 자락 20㏊에 소득전략 작목으로 재배한 '백운산 햇살의 힘 토종 복분자'가 오는 7월 첫선을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복분자는 외래종이 대부분인데, '백운산 햇살의 힘 토종 복분자'는 1997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227종의 토종 복분자 중 선발해 육성한 최우수 품종이다.

'백운산 햇살의 힘 토종 복분자'는 6월 초에 수확하는 일반 복분자와 달리 7월 초에 수확하기 때문에 충분한 햇빛을 쐬고 영양분을 섭취해 색과 맛, 당도가 뛰어나다.

'백운산 햇살의 힘 토종 복분자'는 kg당 1만2000원에 우체국 택배와 인터넷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