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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떡 '예담은' 미국서 사업설명회

광주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 떡 산업 육성사업단이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미국에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시장개척 활동을 벌인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대표 떡 공동 상표인 '예담은'의 미국 동부지역 진출 기념과 시장개척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뉴욕에서 갖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인과 현지 유통업체 대표 22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의 떡 사업 추진 배경과 떡 산업 육성 지원 내용 등을 소개하고 '예담은' 홍보 영상 상영, 떡 전시 및 시식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예담은' 떡 판촉을 위해 뉴욕시와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대형 상점에서 떡을 해동하는 기술을 전수하고 시식회를 여는 등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수출 참여업체는 떡 종류별로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국 현지인 기호에 맞는 떡을 개발하기 위한 시장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국 현지 사업 설명회와 시장개척 활동이 떡 생산업체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전통식품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