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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산물 연간 300억 판로 확보


전남도는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광철 새아침 대표이사,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역 농특산물 구매약정과 농식품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냉동식품 전문유통회사인 새아침은 도내 농산물 중 최대 수급 불안 품목으로 꼽히는 대파와 마늘, 양파, 양배추는 물론 수급 불안품목의 대체작목으로 육성하는 부추, 당근 등을 연간 300억원 규모로 구매할 예정이다.

또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남의 우수 농산물을 첨단 식품과학기술과 융합한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하고 저장·유통·안정성 등 식품의 핵심기술 제휴에도 나선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과잉생산으로 산지폐기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진도 대파 등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기대하고 있으며 농식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