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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김자반 일본인 식탁에도 오른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남 해남 김자반이 대만에 이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송지면 산정리 보양영어조합법인(대표 천영식)이 일본의 한 무역회사와 김자반 18t을 수출하기로 하고 선적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해남 삼호수산은 지주식 돌김으로 만든 김자반 17t을 대만에 수출한 바 있다.

타우린과 비타민 B12가 풍부한 영양 만점의 김자반은 전남도 향토 음식으로, 김에 양념장을 발라 말리고 나서 구워먹는 별미 음식이다.

한편, 해남군 내 22개 김자반 가공 업체에서는 연간 1760t의 김자반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