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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확대

광주 광산구는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고자 관내 초ㆍ중ㆍ고교와 특수학교 등 33개교에 7억9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도심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8개 학교 모두를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며 이번 예산 투입으로 친환경 농산물 급식 지원을 받는 학생 수는 총 2만1000여명으로 늘어났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급식 지원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23개교에 5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광산구청 농업지원팀은 "친환경 농산물의 급식 사용을 계속해서 지원해 성장기 청소년의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우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