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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농림예산 2조2천억원 신청

전남도는 내년 농림분야 국고지원 사업으로 총 115개 사업 2조2298억원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액보다 6591억원(41.9%)가 증가한 것이다.

재원별로는 국고보조금 1조2807억원, 국고융자금 2985억원, 지방비와 자부담 6506억원 등이다.

소관 부처별로는 농림수산식품부에 농산물 건조·저장시설 등 98개 사업 등 1조8706억원을 신청했으며 신기술 보급사업 등 농촌진흥청에 194억원, 산림청에 3398억원을 신청했다.

신규사업은 농업기반시설 확충분야 5개 사업 1566억원, 품목별 생산자 조직화를 위한 농식품 생산·가공·유통분야 19개 사업 1907억원, 녹색축산분야 7개 사업 657억원 등 총 46개 사업 7651억원이다.

임영주 도 농림식품국장은 "도의 재정이 열악해 다양한 농림사업을 추진하려면 국비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전남의 친환경 농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농업 비중, 재정자립도 등을 충분히 설명해 내년 농림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