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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쌀 수도권 판매 총력"

전남도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 전남쌀 판촉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쌀 마케팅 담당 공무원 6명으로 '전남쌀 판촉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판촉단은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와 위탁급식업체를 매달 2차례 이상 방문, 전남 쌀의 안정적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또 전국 12개 대형 유통업체에도 공문을 보내 우수한 품질의 전남지역 생산 쌀을 소개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매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자재 가격 상승과 쌀 수입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산업에 대해 설명한 뒤 대형유통업체가 각종 행사시 쌀을 구매유인상품(미끼상품)으로 이용하는 것을 자제, 건전한 쌀 시장을 형성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쌀 가공시설의 현대화, 전남 쌀 베스트 10 선발 관리 등 전남 쌀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전남 고품질 쌀의 이미지를 수도권에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