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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수출공사, 농수산물 수출 지원

전북도가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손을 잡고 도내 농수산물의 수출을 돕는다.

전북도와 한국수출보험공사는 31일 도청에서 '전북 농수산물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수산물 패키지 보험' 등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 때 우려되는 위험요인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

수출 마케팅 비용까지 지원하는 이 패키지 보험은 다른 품목에 비해 부패가 빠르고 병충해 등 수입국의 까다로운 검역 등으로 반품되는 수출 농수산물에 대해 일정 부분을 보상하고 타 시도 수출업체가 전북 농수산물을 수출하면 인센티브도 준다.

도는 8000만 원을 들여 이 보험에 가입, 농수산물 수출업체뿐 아니라 생산농가도 이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1억 6000만 달러어치의 농산물을 수출했다.

도 관계자는 "수출 보험공사와 특별계약을 통해 도내 농수산물 생산·수출업체가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원활하게 수출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