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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식품 전문 인력 집중육성

전북 익산의 원광대가 식품 분야의 고급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30일 원광대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까지 식품 신소재 개발(25명)과 기능성 식품 효능평가(25명),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실무양성(20명) 등 3개 분야의 교육생을 모집해서 각각 60시간의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익산시가 지난해 1조 원대 규모의 국가 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한 가운데 앞으로 왕궁면에 들어설 식품클러스터의 입주 업체에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식품 신소재 분야는 고부가 가치의 식품재료를 발굴하고 농업 생산물의 이용성을 증대하기 위한 전략을 습득하는 과정이며, 기능성 식품 효능평가 분야는 기능성 식품의 효능을 평가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HACCP 실무인력 양성분야는 지역 식품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수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증하는 'HACCP 실무 교육 수료증'을 발급 받게 된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원광대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063-850-712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