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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친환경농업단지 본격 조성

전북 무주군은 16일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딧골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1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안성면 일대 1301ha에 조성하는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는 경종(밭작물)과 축산이 연계된 자연순환형 농업단지로 미생물 배양시설과 벼. 수도 공동육묘장, 벼 건조 및 저온저장시설, 친환경 축사시설, 조사료 생산 기반시설, 농산물 종합유통시설 등이 들어선다.

무주군은 이달부터 편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지적측량, 진입 농로 확·포장 및 교량가설 등에 관한 기본 실시설계용역 등을 시작한다.

친환경농업단지가 완공되면 농가들은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 농업을 위한 시설 및 장비사용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이곳에서 생산된 유용 미생물과 유기질 비료, 벼 육묘와 원예용 육묘 등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정착으로 농산물 매출이 2006년 3억원에서 2013년 최고 120억원까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의 증대와 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생태관광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